신한금융투자는 4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상반기부터 보인 수익성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5만4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629억 원, 영업이익은 19% 오른 217억 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익 증가의 핵심 동력은 방송”이라며 3분기 방송부문에서 영업이익이 11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중국 없이도 국내 시장만으로 방송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플랫폼향 오리지널 수주가 없지만 지금은 JTBC향 공급에 집중할 때”라고 분석했다.
이어 “극장의 급격한 수익성 개선에 방송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세해 9월 말 코스피 이전 이후 주가는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