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9]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50S 씽큐' 공개

▲LG 스마트폰 신제품 'LG V50S'과 듀얼 스크린 신제품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향상된 LG 듀얼 스크린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 IFA 2019 개막에 앞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50S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 신제품을 선보였다.

LG 듀얼 스크린은 스마트폰 화면을 덮는 플립(Flip) 형태로 일반 스마트폰처럼 끼우기만 하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전용 액세서리다.

새로운 듀얼 스크린은 이전 제품과 달리 전면에 2.1형 크기의 알림창을 적용했다.

전면 알림창은 사용자가 LG 듀얼 스크린을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상태, 문자 수신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어느 회전 각도에서나 고정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노트북에서 주로 사용되는 ‘360도 프리스탑’ 기술도 도입했다.

LG V50S 씽큐는 전작인 LG V50 씽큐보다 카메라 성능을 강화했다.

셀피족과 개인방송을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전면에 후면 카메라에 버금가는 3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도입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게임 등을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해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적용했다.

6.4인치 대화면에 전면 카메라 부분을 물방울 모양으로 감싸 화면을 제외한 베젤(테두리)를 최소화했다. 기기에 적용된 주변광 센서는 콘텐츠 화면의 밝기에 맞춰 자동으로 명암을 조정해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LG전자는 신제품을 내달 국내시장을 시작으로 연내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권봉석 LG전자 MC/HE 사업본부장 사장은 “검증된 폼펙터인 LG 듀얼 스크린이 실용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한 차원 향상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한다”며 “전력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듀얼 스크린 생태계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LG V50S를 미국 시장에 ‘LG G8X 씽큐’라는 이름으로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