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6일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으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제시했다.
한국콜마그룹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OEMㆍODM 전문 업체다. 한국 원자력 연구원과 한국콜마가 2004년 공동 출자한 선바이오텍을 모태로 두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매출 85%는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인 애터미를 통해 판매된다.
윤창민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4624억 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758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기존 주력제품인 헤모힘 성장세에 이어 하반기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가 기대되는 여주 추출물 역시 주요 제품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해외 진출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중국 강소콜마 공장은 12월 준공 예정이다. 현지 업체와 건강기능식품 ODM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애터미가 내년 중국에서 직소판매업 허가를 받으면 연태콜마 법인도 확장이 가능하다.
윤 연구원은 “중국 이외에 하반기 베트남 진출이 예정됐다”며 “미국, 싱가폴, 대만, 호주, 러시아 등 총 14개 국가에 진출한 상황으로 올해 수출액은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861억 원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