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설법인수가 9932개로 전년 동월 대비 1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9년 1~7월 신설법인은 6만3833개로, 전년 동기 대비 3.4%(2125개) 늘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7월 신설법인은 9932개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095개, 21.1%), 제조업(1797개, 18.1%), 부동산업(1311개, 13.2%), 건설업(1038개, 10.5%) 순으로 신설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366개(33.9%)로 가장 많았다. 50대(2614개, 26.3%), 30대(2079개, 20.9%) 순으로 법인을 많이 신설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지난해 7월 대비 증가했으며 그중 청년층(39세 이하, 14.4%↑)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2801개로 전년 동월 대비 26.7%(591개) 늘어났고, 남성 신설법인은 7131개로 전년 동월 대비 6.3%(423개) 늘어났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3.4%p 높아진 28.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