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안랩과 보이스피싱 방지 기술 협업

입력 2019-09-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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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9일 정보보안 업체인 안랩과 보이스피싱 방지 보안솔루션을 신한페이판(PayFAN)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찰과 검찰, 금융감독원 등 정부기관으로 속여 고객에게 접근해 고객의 스마트폰에 악성 앱을 설치하고 악성코드로 카드론 대출을 실행하는 수법을 차단한다. 고객이 신한페이판을 통해 카드론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악성 앱이 탐지되면 대출이 자동으로 중단된다.

또 신한카드는 스타트업 업체인 ‘인피니그루’와 함께 보이스피싱에 특화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통화패턴과 메시지, 악성 앱 분석 등을 통한 금융 사기 시도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신한카드 고객이 금융 범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금융사기 종합 방지 앱을 개발하는 등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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