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부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FTA 활용 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선 한성피앤아이를 포함한 유공단체 2곳과 유공자 17명이 표창을 받았다.
한성피앤아이는 FTA 특혜 관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출액을 두 배 넘게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성피앤아이는 이를 위해 지역FTA활용지원센터의 원산지인증수출자 컨설팅 사업을 통해 다섯 개 나라에서 인증 수출자로 인정받는 노력을 했다.
이날 산업부는 '대학생 FTA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팀 시상식'도 함께 열었다. 대상은 최원세 씨 등 건국대 팀이 수상했다. 건국대 팀은 한중 FTA를 활용해 중국산 부품을 사용해 국산 킥보드를 제조, 다시 유럽연합(EU)에 수출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김형주 산업부 “일본의 수출규제, 미ㆍ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수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FTA를 활용해 수출증대 등 성과를 일궈 낸 기업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