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주경기장에 의무실 마련해 관람객 및 의료상담 제공
서울시의사회가 10월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동안 의료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의사회는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장애인체전이 개최되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개폐회식 등 주요행사가 개최되는 잠실주경기장에 의무실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의무실에 서울시의사회 소속 의료인력을 배치해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선수와 주경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1차 진료 및 의료상담을 제공하고, 응급 상황 발생시엔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응급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등 적정한 현장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전국체전이 지난 1920년 처음 개최된 이래 100번째를 맞는 가운데 시는 이번 100번째 행사를 주관함으로써 전국체전 100년의 상징성을 기리고 미래 100년의 출발점이라는 비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의사회는 10일 서울시와 행사 기간 의료지원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