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신작 기대감 ‘매수’ -케이프투자

입력 2019-09-10 08:16

유혜림 기자 wisefores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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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 신작이 사전예약 호조세를 보이면서 흥행기대감이 높다며 목표주가 65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 사전예약으로 600만 명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기존 모바일 MMORPG와 다른 차별화 요소를 앞세워 유저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모바일 게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모객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2M의 출시 후 첫 달 일평균 매출은 약 30억 원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리니지2M 출시 이후, 리니지M과의 매출잠식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신작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현재 차기작으로 거론되는 블소2와 아이온2의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리니지2M의 흥행 성적에 따라 전략적인 출시 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