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 매출 1조 원 이상을 달성한 국내 식품기업이 23개사로 집계됐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19년도 식품외식산업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기업 가운데 매출이 1조 원을 넘은 곳은 23개사였으며 CJ제일제당이 6조457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롯데칠성음료였으며, 연 매출은 2조3233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상은 2조2359억 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인 오뚜기는 2조9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연 매출 1조 원을 넘은 23개사 가운데 전년보다 매출액이 증가한 곳은 18개사(78.3%)였다. 전년 대비 매출이 하락한 기업은 롯데푸드, 하이트진로, 동서식품, 남양유업 등이었으며, 남양유업은 가장 하락 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