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길 교통상황, 오후 9시 기준…부산→서울 5시간 40분에서 5시간으로 단축

입력 2019-09-14 23:03수정 2019-09-14 23:03

(연합뉴스)

추석 연휴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귀경길 교통상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목포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10분, 광주 5시간 30분, 대구 4시간 40분, 대전 3시간 20분, 강릉 3시간 30분이었다.

오후 6시 절정에 달했던 서울 방향 정체는 조금씩 풀리기 시작해 내일 새벽 3시쯤 풀릴 전망이다.

오후 9시 현재는 서울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5시간, 광주에서는 4시간 40분, 대전에서 2시간 50분, 강릉에서는 3시간으로 단축됐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4일 자정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날 밤 12시 이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해 15일 진출하는 차량도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하이패스를 부착하지 않은 일반 차량은 통행권을 반드시 뽑아야 한다. 지자체가 운영 중인 유료도로 통행료의 면제 여부는 지자체별로 다르기 때문에 이용 시 운전자의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