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돼지열병으로 돈육값 상승 전망에 관련주 ‘급등’

입력 2019-09-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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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돈육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 확산으로 재고에 수요가 몰리면서 돈육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배경으로 보인다.

17일 9시 28분 현재 우리손에프앤지는 전 거래일보다 505원(21.63%) 오른 2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바이오(14.77%), 윙입푸드(12.27%), 팜스토리(10.86%)도 동반 상승했다.

우리손에프앤지와 팜스토리는 돼지 등 사육·가공업체이며 이지바이오는 우리손에프앤지와 팜스토리의 모기업이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이날 오전 6시 30분쯤 경기도 파주 돼지농장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가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질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한번 감염되면 폐사하는 병이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 약이 개발되지 않았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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