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 출시 기념 투자세미나 개최

입력 2019-09-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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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폴락 티로프라이스 멀티에셋 솔루션 대표가 1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TDF알아서2050 출시 기념 투자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투자TDF2050펀드’ 출시를 기념해 금융사 상품담당 직원과 우수 투자권유대행인(FC) 대상 투자세미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미국 운용사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인 마스 폴락(Thomas Poullaouec) 멀티에셋 솔루션 대표와 와이엇 에이 리(Wyatt a. Lee)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글로벌 시장 및 자산배분 전략’과 ‘TDF 운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티로프라이스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함께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를 운용하는 미국 TDF(타겟데이트펀드) 전문 운용사다. 티로프라이스는 2018년말 기준으로 전 세계 607명의 투자전문가가 약 9623억 달러(약 1139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그 중 TDF는 1423억달러(약 168조 원) 수준으로 미국 내 3위 규모다. 미국 TDF 시장은 상위 3개 운용사가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황의상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마케팅담당 상무는 “TDF알아서2050펀드는 환헷지형과 환 노출형을 동시에 출시해 투자자가 환율변동위험을 피하거나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한편 ‘TDF알아서펀드’는 지난 2017년 3월 출시 후 현재 2800억 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환헷지ㆍ환노출)는 지난 9일에 출시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TDF펀드는 총 9개 라인업으로 확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