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0일 위메이드에 대해 자회사 전기아이피의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4만5000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민정 연구원은 “자회사 전기아이피의 가치에 대해 기존 10억 달러 투자 유치를 기반 적용했던 할인율 30%를 50%로 확대시킨다”며 “현재는 전기아이피 JV 설립보다는 ‘미르’ 전용 앱스토어 유형의 오픈 플랫폼 비즈니스 파트너 선정이 우선시되고 있어 전기아이피의 가치 하락 리스크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분기별로 신작 라이선스 게임이 5 종 이상 출시되고 있고 ‘미르 4’, ‘미르 M’, ‘미르 W’의 신작 출시로 영업 가치도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 하반기 기존에 계약된 라이선스 게임 10 여종이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으로 라이선스 매출액은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미르’ IP 관련 저작권에 대한 소송도 상반기 37 게임즈와 킹넷과에 대해 승소하는 등 관련 모멘텀이 재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