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여름엔 염색, 가을엔 머릿결 회복...7~9월 모발용품 매출 쑥"

입력 2019-09-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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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랄라블라)

여름엔 염색, 가을엔 손상된 머릿결 회복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가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출을 살펴본 결과, 1년 중에서 모발용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가장 높은 달은 7~9월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부터 2019년 9월 15일까지 약 3년간 랄라블라 전체 매출 중, 7월에서 9월이 모발용품 매출 순위권 TOP을 차지했고, 모발용품 카테고리 매출 중에서 염색약은 7월, 트리트먼트류는 9월에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랄라블라 측은 “여름철에 분위기 전환을 위해 염색을 하고 가을 초 선선해지는 날씨에는 그간 염색, 자외선 등으로 손상 받은 머릿결을 회복하기 위해 트리트먼트, 오일 등 헤어케어를 위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매년 탈모로 고생하는 인구가 늘면서 모발 관리에 관심있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올해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을 기점으로 현재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 고민을 안고 있는 셈이다.

이에 랄라블라의 모발용품 카테고리 전체 매출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꾸준히 10%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랄라블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메리트 미라클 아르간 오일(100㎖)’은 순도 100%의 아르간 오일 성분으로 힘없이 푸석하게 손상된 머리카락을 윤기 있고 탱탱하게 회복하는데 도움을 줘 인기가 높다.

‘모레모 리커버리 밤비(120㎖)’ 역시 젖은 모발에 바르면 고농축 단백질이 큐티클에 효과적으로 흡수되어 씻어낼 필요 없는 노워시(No wash) 트리트먼트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다. 21가지 아미노산과 7가지 단백질 함유로 손상모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이수빈 랄라블라 모발용품 MD는 “랄라블라를 찾는 고객들이 여름철 휴가 등으로 기분전환을 위해 헤어컬러에 변화를 준 뒤, 가을이 되면 자외선과 염색, 펌 등으로 손상 받은 머릿결을 위해 각종 케어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헤어케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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