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후리스’가 출시 3주 만에 동났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가을 시즌 출시한 ‘부클 테크 후리스’ 2종이 출시 3주 만에 온라인 공식몰 완판을 기록해 예약 판매 및 4차 리오더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걸그룹 에이프릴 나은이 착용해 화제를 모았던 크림색의 후드형 부클 테크 후리스는 11일 기준 전국적으로 일시 품절 상태다.
매출 증가세도 가파르다. 지난달 26일부터 15일까지 3주간 디스커버리 후리스 매출을 보면 전년 대비 10배 상승했다. 아직 가을·겨울 판매 성수기에 돌입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해당 상승 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커버리 측은 후리스 매출 성장의 매출은 ‘제품력’이라고 분석한다. 디스커버리 ‘부클 테크 후리스’는 프리미엄한 써모라이트 원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단열효과를 갖춘 제품이다. 또 풍성한 부클 소재의 겉감과 부드러운 플리스 안감 등 이중 구조로 제작돼 홑겹의 플리스 대비 보온성이 높다. 디스커버리만의 본딩 기술력으로 방풍효과를 높여 겨울철 단일 아우터로도 입을 수 있다.
아울러 한국인 체형에 최적화한 핏과 몸을 포근하게 감싸는 디자인은 10ㆍ20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가다. 이를 입증하듯 해당 제품은 지난 2일 네이버 10대, 20대 검색어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고, 이틀 연속 포털 사이트 급상승 검색어(실검) 상단을 장악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관계자는 “플리스가 대중화되면서 최근에는 차별화된 성능이나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 대세로 자리잡았다”라며 “이번 디스커버리 후리스는 기능적 요소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부분까지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