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하이, '사기적 부정행위' 정면 반박...강력 대응 방침

입력 2008-08-18 14:11

에임하이글로벌이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 언론사에서 제기한 ‘사기적 부정행위’ 혐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며 강경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 언론사에서는 18일 '거래소 시장감시위 금감원 이첩…제2의 에이치앤티 되나’란 제목으로 에임하이가 금감원으로부터 사기적 부정행위 혐의를 잡고 조사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에임하이글로벌은 "사기적 부정행위는 전혀 사실무근이다"며 "이같은 보도에 강경 대응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에임하이글로벌 관계자는 "사기적 부정행위에 대한 내용으로 금감원이나 검찰로부터 어떠한 통보도 받은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정확히 확인이 되지 않은 사실을 보도하는 것은 회사를 비롯한 투자자 및 주주들에게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가져다 주는 무책임한 행위이다"고 전했다.

에임하이글로벌 오영훈 대표는 “이번 일에 대한 처리방안은 협의를 해야 하겠지만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스스로를 한번 더 반성하여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모든 것은 실적과 매출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