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4일 GS리테일에 대해 수익성 개선 작업으로 유통업체 중 가장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4183억 원, 영업이익은 16.2% 오른 902억 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3분기에도 다수의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동사가 보여주고 있는 경쟁 우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슈퍼마켓(상반기 기준 직영점 199개, 가맹점 133개) 부문에서는 손익 부담이 큰 직영점보다는 가맹점 비율을 끌어올린다면 내년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매입 및 비용구조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기존점 매출 회복만 동반된다면 지금보다 더욱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