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실적 모멘텀은 다소 약해졌지만, 중국 법인의 성장성과 실적 가시성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시장 경쟁력은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160만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조8785억 원, 영업이익은 10% 오른 3047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14%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시장을 주목하면서 “중국 백화점에서 ‘후’와 ‘숨’ 라인의 점유율이 상승 추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법인 매출은 30%의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4월 인수를 결정한 미국 ‘New Avon’이 4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편입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내년도 매출 추정치를 10% 상향 조정했지만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