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가 임상3상 발표 연기 소식에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헬릭스미스는 24일 9시 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9%)까지 떨어진 12만 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회사는 자사 치료제 엔젠시스의 자체 임상3상에서 일부 환자가 위약과 약물을 혼용했을 가능성이 발견돼 별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위약과의 혼용 가능성 때문에 엔젠시스의 효과가 왜곡돼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 피험자 전원에게서 이상 반응 빈도가 매우 낮게 나왔고 중대한 이상 반응이 없었다”며 “위약과 엔젠시스 혼용 가능성과 상관없이 엔젠시스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