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째 상승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투자를 전면 차단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불확실성도 여전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1.9/1202.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99.9원) 대비 3.2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7.9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944달러를, 달러·위안은 7.1325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