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가 항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했다.
에이치엘비는 1일 전 거래일보다 14.24% 오른 6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계열사는 희비가 엇갈렸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9.06%)은 상승한 반면 에이치엘비파워(-8.21%)는 하락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모두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에이치엘비는 지난달 29일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자회사 엘리바가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시험 3상 결과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CO)에서 공식 발표했다’며 ‘리보세라닙은 월등한 약효를 입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