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는 지난 1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제9회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국내 산업발전 기여와 고용창출 효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외투기업인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에 공로가 있는 외투 기업에 표창을 수여하고 각종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이승연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설광일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 실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한국다우는 1967년 한국에 첫 진출을 한 이래로 1979년 폴리에틸렌, VCM 공장을 건설해 한국 내 최대 외국자본투자회사가 됐다.
이후에도 직접 투자, 조인트 벤처, 합병 등 다양한 형태의 외자유치를 통해 국내 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작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진천에 위치한 실리콘 연구소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외 특허를 매년 10개 이상 출원하고 있으며 실리콘 기반의 광학접착제, 방수 스마트폰 구현에 필요한 씰링 재료, 자동차용 방열 재료 등을 개발ž공급해 국내 고객사의 제품 경쟁력 확보 및 산업 부가가치 창출에 이바지해왔다.
유우종 한국다우 대표이사는 “국내 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산자부 장관표창이라는 매우 뜻깊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다우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