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집회 참가자들 일부가 폭력 시위로 경찰에 연행됐다.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을 비롯해 각 시민단체 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오후 3시 20분쯤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청와대 방면으로 진출을 시도하다 각목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경찰 저지선에 가로막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자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찰은 경찰관을 폭행한 보수단체 회원 35명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혜화경찰서 등 4개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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