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SK증권
SK증권은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이 흑자전환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은 3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매출액 1742억 원, 영업이익 26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4%, 영업이익은 149.7% 증가한 수치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정기보수 작업으로 부진했던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전체 실적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며 “1 공장은 70%, 2 공장은 60%, 3 공장은 20% 이상으로 공장 가동률이 상승 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판매되는 바이오시밀러는 호실적을 시현 중에 있다”며 “2018년 10월 유럽에 론칭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판매호조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매출 성장세는 하반기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 연구원은 “회계관련 이슈로 대표이사 구속 등의 뉴스가 주가에 부정적이나 실적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 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