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마린 보이' 박태환이 전국체전에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8일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0초67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2016년부터 해당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박태환은 앞서 열린 계영 800m와 자유형 2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의 역대 전국체전 금메달은 38개로 늘어나면서 체전 수영 종목 최다 금메달 기록(38개·이보은 전 강원도청 감독 보유)과 타이를 이뤘다. 박태환은 아직 2개 종목에 더 출전할 예정이라, 이 전 감독의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