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000억 원 규모의 원화 커버드본드를 업계 최초로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금리는 1.45%다.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지원을 위해 주택금융공사가 자산감시인으로 참여했다. 발행 자금은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대출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규 투자자 유치로 투자자 저변을 확대했다”며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 수단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화 커버드본드를 추가 발행해 금융시장 및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