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전 앞둔 우즈베키스탄 주장 인터뷰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간 축구 경기를 앞두고 적장(敵長)이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11일 풋볼리스트 보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U22 대표팀 주장 이슬롬 코빌로프가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과의 경기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손흥민에 얽힌 기억을 털어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슬롬 코빌로프는 "2018 아시안게임 당시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이 우리 선수단 버스에 와 인사했다"라면서 "고생했고 남은 스케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더라"라고 말했다. 당시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은 한국에 3대 4로 져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이날 오후 8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U22 대표팀 친선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공교롭게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C조에 함께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