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연합뉴스)
조 장관은 11일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현 검찰총장의 후보 시절 민정수석이었던 법무부 장관은 당시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위 보도내용에 대한 점검을 하였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였을 당시 인사 검증을 맡은 청와대 민정수석 자리에 있던 조 장관이 윤 씨의 접대는 없었다고 확인해준 것이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는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는 것 같다”고 했었다.
이날 한겨레21은 윤 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 윤중천 씨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이 나왔으나 검찰이 조사 없이 사건을 덮으려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검찰청은 "(윤 총장에 대한 의혹은) 완전히 허위 사실"이라며 "검찰총장 인사 검증 과정에서도 근거 없는 음해에 대해 민정수석실이 검증하고 사실무근으로 판단한 바도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