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소유진 인스타그램)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아내인 배우 소유진이 유산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소유진이 현재 과배란 주사를 맞고 있는 심진화를 위로하며, 과거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심진화는 "나는 내가 이렇게 나이들 때까지 오랫동안 아이를 못 놓는 건 상상도 못했다"라며 "주변 사람들이 다 아기를 낳으니까 조급함이 생겼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세 아이의 엄마인 소유진은 "다 쉽게 낳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만약에 착상이 되면 누워만 있어라. 진짜 조심해야 한다"면서 "나도 큰아들 전에 유산 경험이 있다. 그래서 큰아들 용이를 임신했을 때 가만히 누워만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유진은 "용이도 태어났을 때 심장이 안 좋았다. 심장의 판막에 구멍이 뚫려서 숨을 잘 못 쉬었다"면서 "지금은 다 나았지만 몇 년에 한 번씩은 병원에 꾸준히 가야 한다"라고 과거 아팠던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 2014년 첫째 아들 용희 군과 2015년 둘째 딸 서현 양, 지난해 셋째 딸 세은 양을 낳았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지난 2011년 결혼, 8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아 최근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