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토스가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재도전한다.
15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제3 인터넷은행 참여를 확정하고, 오늘 금융위원회에 예비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34%의 의결권을 가진 토스를 최대주주로 한화투자증권이 참여한다.
올 초 1차 레이스 때 참패의 원인이었던 '안정성'을 보강하기 위해 키움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KEB하나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을 끌어들였다. SC제일은행까지 합류해 자금 조달 우려를 해소했다.
여기에 중소기업중앙회와 이랜드월드, 한국전자인증과 토스 투자사인 해외 벤처캐피탈(VC) 등 전략 주주가 함께한다.
이 관계자는 "1차 때 탈락 원인이었던 주주 안정성을 보강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