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2분기 세계 펀드 순자산규모가 전 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분기말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는 아시아과 태평양을 제외한 전 지역이 증가했다. 2분기 펀드 순자산 규모는 1분기 40조2000억 달러 대비 2.5% 증가한 41조2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는 주식형(4308억 달러), 채권형(3478억 달러), 혼합형(1209억 달러), MMF(323억 달러) 모두 증가했다. 특히 주식형펀드가전체 증가규모의 43.1%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미대륙(7063억 달러), 유럽(3374억 달러), 아프리카(25억 달러)는 증가하고, 아시아와 태평양은 537억 달러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2분기 기준 순자산규모 상위 15개국 중 중국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다.
순자산 규모가 증가한 국가 중 증가폭 상위 3개국은 미국(6121억 달러), 룩셈부르크(990억 달러), 아일랜드(671억 달러) 순을 기록했다. 감소한 국가 중에는 중국(1358억 달러), 파키스탄(6억 달러), 헝가리(5억 달러) 순을 이었다.
한국의 펀드 순자산은 전 분기말(4513억 달러) 대비 5.1%(231억 달러) 증가한 4744억 달러를 기록하며 1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