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1일 SK에 대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자회사 SK바이오팜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0만 원을 유지했다.
정대로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상장예비심사 청구가 임박한 가운데 11월에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식품의약청 허가 결정에 주목한다”며 “현재 SK 시가총액에 낮게 반영된 SK바이오팜 지분 가치가 계속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SK바이오팜 기업공개 시 SK는 일부 투자대금 회수가 가능해 이를 재원으로 특별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기업가치 증대로 주주가치 제고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지난 1일의 352만 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은 과거 대비 현저하게 할인 거래되던 SK주가에 대해 투자자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