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8일 '도쿄포럼'…"한일 교육역사 새로운 전기 마련"
SK그룹 산하 재단 최종현학술원이 일본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1일 SK에 따르면 최종현학술원은 12월 6∼8일 일본 도쿄에서 도쿄대와 공동으로 '도쿄 포럼'을 개최한다.
앞서 2월 최종현학술원 출범 기념 콘퍼런스에서 박인국 원장은 "일본 도쿄대학과 함께 오는 11월 ‘동경포럼’을 개최해 한일 교육역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 등 SK그룹 경영진과 일본 기업인 등을 비롯해 양국의 학계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현학술원은 지난해 10월 최태원 회장과 SK그룹의 지주사인 SK가 1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립법인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사재인 SK 주식 20만 주(약 520억 원), SK는 450억 원 규모의 토지를 출연했다.
최종현 선대회장이 세운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진행하던 국제학술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