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LH가 추진 중인 중동개발사업에 동반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술혁신파트너몰은 지난 5월에 개설됐다. 기술 발굴부터 설계 적용까지 온라인 사용 환경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우수 신기술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적용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LH의 중동지역 개발사업 추진 시 중소기업과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심 있는 중소기업은 기술혁신파트너몰 내 ‘중동기술 홍보방’을 통해 자사의 자재나 공법을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이후 LH가 내부 기술 검토와 심의 절차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다음 달 오프라인 설명회를 통해 LH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자재·공법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신청기술의 공종별 제한사항은 없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기술혁신파트너몰에 접속해 기술을 등록하면 된다.
아울러 LH는 설명회 참여기업 중 국내 실적이 없어 해외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LH가 개발하는 국내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중동 특화기술 첫 구매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