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해제…"내일 비상저감조치 없어"

입력 2019-10-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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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서울·인천·경기도)는 21일 오전 6시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시행된 고농도 미세먼지(PM2.5) 예비저감조치를 오후 5시 30분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예비저감조치는 이틀 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클 때 하루 전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감축에 나서는 것을 말한다.

예비저감조치 시행 시간에는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환경부 측은 "이날 대기정체에 의한 농도 상승효과가 크지 않고,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측정 농도가 50㎍/㎥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조기 해제를 결정했다"며 "따라서 22일 수도권 지역에 비상저감조치 발령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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