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가수 태진아가 강남의 결혼 선물로 3000평 땅을 주기로 약속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일주일을 앞두고 청잡장을 전하기 위해 대부 태진아를 만난 강남-이상화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진아는 “둘의 연애를 이미 알고 있었다”라며 “이상화가 오래 운동한 사람답지 않게 터프하지도 않고 메달도 많이 땄지만 건방도 없었다. 강남과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두 사람의 결혼을 반겼다.
이에 강남은 “그럼 땅은 어떻게 하실 거냐”라며 의문의 질문을 던졌다. 태진아는 평소 아들처럼 지냈던 강남이 결혼하면 3000평 땅을 주겠다고 말해온 바 있다.
태진아는 “그 땅은 시골 땅이라 팔아봐야 몇 푼 안 된다”라고 말하면서도 “상화 이름을 딴 스케이트장이든 뭘 하나 지어라. 아니면 팔아서 돈으로 가져가라”라며 진심으로 땅을 주겠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태진아는 “이루 결혼하면 크게 짓자. 층층 마다 함께 살자. 그런 것도 재밌을 거 같다”라고 진짜 부자 못지않은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