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그룹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지드래곤 전역과 관련해 팬들에 공식입장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오는 26일, 태양과 대성은 11월 10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에 YG는 23일 빅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무하고 전역 예정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로, 더 이상의 전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의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 당국 역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 상황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전역을 기다려주신 V.I.P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의 방문 자제를 부탁드린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지드래곤 팬연합 트위터에 따르면 22일 기준 한국, 일본, 중국의 지드래곤 팬 2000명 이상이 관광버스를 대절해 지드래곤 전역식이 진행되는 강원도 철원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 후 자대로 배치돼 군 복무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