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우주전파재난과 관련된 맞춤형 교육을 11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우주전파재난의 위험을 알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주전파재난으로 인한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등 피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센터측 설명이다.
우주전파센터는 경희대와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우주전파재난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재난 발생 시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해 우주전파재난 홍보용 일반교재도 개발 중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위한 '우주전파재난 안전캠프', 핵심 수요자를 위한 '우주전파재난 관리 직무역량 향상교육', 우주환경 전문 교육 희망자를 위한 '우주환경 전문인력 양성교육'으로 구성했다.
한편 우주전파센터는 단체 견학을 통해 우주전파재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주전파재난의 발생 원인과 피해 사례, 우주전파센터 예보상황실 및 관측시설 등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