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5일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배당 재원이 되는 세후 순이익을 보면 3분기 기준 누적 4000억 원 정도로 전년 1조3000억 원에 비해 줄어들었다"면서 "4분기가 남아있고 순이익을 높이기 위해 영업적으로나 영업 외적으로 노력을 하겠지만 지난해 1조5000억 원에 비해 축소되는 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년여간 배당성향은 30% 내외를 보이고 있고 올해도 배당재원과 배당성향을 보고 결정을 내려야겠지만 안정성, 재무현황, 캐시 플로어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4분기 순이익 높이는 노력을 통해 연간 실적이 결정되면 배당 관련해 소통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