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태현, 박시은 인스타그램)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의 입양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육 시설에서 알고 지낸 대학생 딸과 가족이 됐음을 알렸다. 지난 2015년 결혼 후 4년 만이다.
이들의 인연은 신혼여행으로 찾았던 제주도 천사의 집 보육원에서 시작됐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세연 양은 이제 대학생이 되어 부부와 가족이 됐다.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며 부부와 딸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은 “대단하고 멋지다”, “좋은 사람들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이모 삼촌에서 엄마아빠가 됐다.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라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배우 박탐희는 박시은의 SNS를 찾아 “두 사람의 걸음을 응원해. 지금보다 더 더 행복한 일들로 채워질 가정. 덕분에 따뜻하고 뜨끔하고, 고마워”라고 응원했다.
한편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만나 5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