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잡지 산업 발전 유공자 14명 정부포상

입력 2019-11-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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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제54회 잡지의 날’ 기념식에서 잡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포상 및 표창ㆍ상장 전수 대상은 △옥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표창 1명 △장관표창 10명 △장관상장 1명 등 총 14명이다.

옥관문화훈장은 이기만 월간 플라스틱사이언스 발행인이 받는다. 이 발행인은 플라스틱이 주 소재인 제품의 세계적 시장 정보와 최신 기술, 통계분석 등의 경영 자료를 제공해 국가 주요 첨단 산업과 잡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장상원 비앤씨월드대표는 1988년 국내 최초로 제과제빵 전문지인 월간 ‘파티시에’를 창간해 도제 방식의 기술 전수에 의존해 온 제과업계에 국내외 최신 정보와 기술을 소개하는 등 전문 분야 기술 향상과 발전에 기여했다.

김효진 한국응용통계연구원 대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김 대표는 1987년부터 가격조사 전문지 월간 ‘유통물가’를 발행해 전국 권역별 주요 자재 20여 만 품목의 가격 변동과 각종 통계 자료를 정기적으로 조사·제공하는 등 투명한 국가 경제 산업의 기초를 다졌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임효정 무브미디어 대표 △안세희 아에이오우디자인 대표 △서정분 바우프러스 대표 △조정식 시사한국화보사 회장 △양종명 한솔제지 상무 △한희열 클리닉저널 대표 △정명수 마쉬넨마르크트코리아 대표 △류지호 불광미디어 대표 △최권홍 호원미디어 대표 △한명숙 한나무대표 등 10명이 수상한다.

한편,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1965년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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