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5일 코웰패션에 대해 브랜드 판권 확보와 카테고리 다변화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887억 원, 영업이익은 4.4% 오른 146억 원을 기록했다”며 “기저 부담에도 견조한 성장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언더웨어는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며 “동내의 제품 선판매와 CK 언더웨어 론칭 효과로 판가 상승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의류 부문에서는 매출액이 21.4% 증가했는데 ‘아디다스 스포츠웨어’ 판매가 패딩 기저 부담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자 부문에서는 매출은 감소했지만, 비용 개선을 통해서 손실 폭을 줄인 점은 의미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동사는 카테고리 다변화로 외형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CK 언더웨어 등 고단가 제품이 실적에 추가로 반영된다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