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으로 수학여행 간 안양 중학생 30여명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한밤 중 응급실행

입력 2019-11-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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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전북 남원으로 수학여행을 간 안양의 한 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38분께 전북 남원시 모 리조트에 투숙 중인 중학생 30~34명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세를 보여 119에 신고했다.

학생들은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남원의료원으로 이송돼 대부분 수액을 맞고 숙소로 돌아갔다.

이들은 경기도 안양시 한 중학교 학생들로 240명가량이 전북으로 수학여행을 왔다.

학생들은 전날 임실, 순창, 남원지역 관광지를 들렀으며 현지 음식을 먹고 조리 체험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을 상대로 증세가 발생한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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