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희 딸. (출처=영화 '극한직업' 스틸컷, 장진희 SNS)
배우 장진희가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며,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장진희는 5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초등학생 딸과 함께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날 장진희는 "딸이 있다"라고 담담히 밝힌 뒤 "주변 지인들은 다 안다. 알리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은 12살이고, (전 남편과)이혼한 지는 10년이 됐다. 25살 때 이혼했다"라며 "아이가 '엄마, 왜 내가 엄마 딸인 걸 아무도 모르느냐'라고 묻더라. 사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도 아이가 일하는 제 모습을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놨다.
장진희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사기도 했다.
장진희는 "#너를믿어 #축하해"라며 한복을 입고 수상대에서 상을 받고 있는 딸의 모습을 게재했다.
이어 장진희는 "#열심히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즐겁게하자 #사랑해 #무려_대상"이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딸을 향한 자랑스러움과 무한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한편 장진희는 1985년생, 올해 나이 35세다. 2000년 모델로 데뷔해 2017년 영화 '포크레인'으로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1월 개봉한 1000만 영화 '극한직업'에서는 극중 신하균의 보디가드 선희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