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8호골, 리그 3호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3분 셰필드 엔더 스티븐스의 백패스를 가로챈 뒤 헨더슨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골을 성공시켜, 시즌 8호골, 리그 3호골을 터트렸다. 후반 15분 셰필드가 곧바로 동점골을 기록하는 듯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골이 취소되며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전반전 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로 분위기가 반전되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앞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 리그 4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과 셰필드의 경기는 10일 오전 0시부터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