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7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윈터 시즌 오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구매 프로모션을 강화해 고객 혜택을 늘리고, 해외패션·수입의류 등 브랜드별 자체 할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브랜드별 자체 할인 행사를 연다. 200여 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겨울 상품 시즌 오프를 진행해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올해 신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15일부터 막스마라·페델리·헨리베글린 등을 시작으로 무이·랑방·로샤스 등 한섬 수입브랜드를 비롯해 브루넬로쿠치넬리·파비아나필리피·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네파·노스페이스·디스커버리 등 아웃도어 브랜드는 2019년 겨울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하고, 드롱기 미니 오븐(14만3000원)·설베딩 담요(19만6000원)·씰리 매트리스(92만 원) 등 50여 개 리빙 특가 상품도 점별로 선보인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아우터 수요가 많은 스포츠·아웃도어 상품군의 경우 상품권 지급률을 종전 대비 2배 높여,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40·80만 원이상 구매시 4·8만 원)로 10%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15일부터 24일까지 제휴카드(KB국민·현대·NH농협)로 해외패션·준보석 상품군을 구매할 경우, 금액대별(100·200·300·500만 원이상 구매시)로 7%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고, 15일부터 17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도 대형 할인 행사를 연다. 대표적으로 15~17 영캐주얼·스포츠·아웃도어·모피 등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겨울 아우터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더현대닷컴 ‘더머니’ 적립금을 20% 리워드 해준다. 여기에 KB국민(11/15~16), NH농협(11/17) 등 카드사별로 구매 금액의 5~7%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한다. 먼저 수능 다음달인 15일부터 17일까지 에잇세컨즈·지오지아·내셔널지오그래픽 등 40여 개 브랜드에서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10~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점포별로 식당가 메뉴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1월과 12월은 연말 선물 수요가 많은 데다 아우터 등 겨울 의류 판매량이 높아 일년 중 가장 매출 구성비가 가장 높다”며 “이번 행사 기간 패딩, 코트 등 겨울 의류 물량을 늘리고 프로모션을 집중해 협력사의 재고 소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