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는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내년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바이오 업종 톱 픽을 유지한다”며 “내년부터 미국 신제품 효과로 본격적인 수출 증가 및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지난달 23일 램시마SC의 IBD 환자 대상 임상결과가 발표됐는데 류마티스에 이어 크론병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4분기 류마티스 치료제로서 램시마SC의 유럽 허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1분기 허쥬마 미국 출시 및 CT-P17 유럽 허가 신청이 기대되고 2분기 램시마SC 유럽 출시 등 R&D 모멘텀이 다수 있다”며 “CT-P16 글로벌 3상과 CT-P39 임상 1상 진행 등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 또한 순항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내년 회사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조6242억 원, 영업이익은 133.8% 증가한 2084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연간 인플렉트라(램시마) 매출액은 17.1% 증가한 6903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