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가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제테마는 시초가 대비 9.45% 하락한 1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인 2만1000원을 13.33% 밑도는 수준이다.
2009년 설립된 제테마는 히알루론산 필러, 보툴리눔 톡신, 리프팅 실, 의료장비 및 화장품 등 K뷰티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2015년 필러 사업 진출 이후 유럽, 중ㆍ남미, 동남아 등 해외 16개국 제품을 판매 중이다. 최근 세계 3위 필러 소비국인 브라질에 75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제테마는 바이오 기업 최초로 테슬라 요건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제테마는 지난 6~7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590.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1조1895억 원을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