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에프앤지가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100만불 수출기업으로 선정돼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수출탑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마니커에프앤지는 2014년 국내 최초로 미국에 삼계탕 수출을 시작했다. 수출 초기 한인시장 위주 판매에서 차츰 아시아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올해 수출 100만불을 돌파했다.
지난해 독자 개발한 삼계죽을 미국에 이어 홍콩에도 출시하면서 시장을 넓혔다. 지난 8월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에 삼계탕을 입점시키도 했다.
마니커에프앤지 윤두현 대표는 “100만불 수출은 지난 몇 년 동안 미국과 홍콩 등에 삼계탕 제품을 알리는 데 노력을 쏟은 작은 결과이자 새로운 시작일 뿐”이라며 “올해 아마존 입점에 성공했고 현재 추진중인 캐나다 및 베트남, EU 등으로의 수출지역 확대가 이루어지면 명실공히 식품한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해외시장 개척에 공로가 큰 도내 우수 농식품 업체들을 대상으로 매년 수출탑 시상을 통해 격려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