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럭셔리 패밀리세단 ES350의 2009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3일부터 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09년형 렉서스 ES350은 국제적인 원자재 가격 인상 등 다양한 가격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슈페리어 모델은 6520만원으로 가격을 동결했으며, 프리미엄 모델은 기존 6120만원에서 5770만원으로 인하했다. 렉서스가 이처럼 국내에서 기존 모델의 가격을 인하하는 것은 처음이다.
ES350 프리미엄 모델은 동급(배기량 대비) 유일의 통풍시트와 후방카메라 및 블루투스 기능이 포함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으며 슈페리어 모델은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 최고의 편의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렉서스측은 "지난 2007년부터 뉴GS350·460 및 LS 5인승 출시 등을 통해 이미 가격에 있어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왔다"면서 "최근 출시한 2009년형 IS250은 VDIM 등 최첨단 사양의 장착에도 불구하고 소폭 가격인상에 그치는 등 모델별로 고객부담 경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